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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부터 6년간의 열애 끝에 현아와 던이 결별을 했다고 현아가 11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초 프러포즈 소식을 알려 부부 커플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으나 결별이 발표되어 국내외 팬들의 충격이 크다. 현아 던 커플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현아는 1992년생으로 2007년 원더걸스로 어린나이에 데뷔하여 활동하던 중 체력적 한계로 탈퇴 후 걸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솔로활동 및 트러블 메이커 활동으로 더 큰 인기를 끌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다.
던은 1994년생으로 현아보다 2살이 어리다.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려던 중 현아와의 열애설로 그룹활동이 아닌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최근엔 현아 & 던으로 현아와 듀엣활동을 하였다.
현아와 던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로 만나 2016년부터 사귀고 있다고 2018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펜타곤 소속이던 던과 같은 소속사 선배가수 현아는 트리플 H로 한창 활동하던 중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현아가 SNS를 통해 열애설을 인정하며 소속사와 마찰이 생겼다. 소속사와 합의되지 않은 현아의 발표에 신인그룹 펜타콘의 활동이 잠정 중단되었고, 현아 역시 모든 활동이 연이어 취소되었다. 결국 둘은 소속사와 결별하며 둘은 싸이가 대표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옮기며, 현아&던으로 본격 듀엣 활동을 시작한다.
과감한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비주얼로 둘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하며 독보적인 자리를 매김하던 중 올해 2월 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 ME 라고 현아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을 게시하였고 이를 현아가 리그램하며 당연히 YES지라고 남김으로써 수많은 팬들이 그들의 결혼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응원을 보내왔다.
그리고 올해 8월 피네이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둘은 소속사를 떠났고 소속사와 결별한 이후에도 둘 사이는 굳건해 보였다. 소속사와 결별 직후 출현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의 아들 젠을 돌보는 모습을 통해 오랜 커플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선보였다.
11월 10일 현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현아와 던의 화보 사진 촬영 현장을 살펴보면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며 장난치는 모습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 준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둘 모두 서로의 사진을 게시하는 것을 멈추었고, 그 사이에 심경의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은 되나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다. 이별을 발표한 게시물에 던이 좋아요를 누르며 무언의 긍정을 표시하고, 서로에 대한 사진이 여전히 SNS에 게시되어 있어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던 팬들이 충격이 크면서도 한편으로는 믿기를 어려워하는 듯하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발표한 그들의 앞길에 좋은 일만 함께 하기를 응원한다. 예쁜 커플이 결혼이 아닌 결별이 결정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새로운 길을 함께 가며 멀리서나마 응원하고자 한다.